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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인도 돌진, 중앙선 넘어 중학생 덮쳐… ‘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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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승용차 인도 돌진 사고로 중학생 2명이 크게 다쳤다.

4월8일 오후 5시20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도로에 정차해 있던 견인차와 충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중학생 2명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구의사거리 방면으로 가던 싼타페 승용차가 고장차 수습을 위해 편도 3차선 중 2차선에 서 있던 견인차에 한쪽 바퀴로 올라탔다가 떨어진 뒤 중앙선을 침범했고, 반대편 인도를 따라 걷던 고등학생 김모군과 홍모군을 친 것.

이 사고로 김모군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홍모군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싼타페 운전자 46세 조모씨와 동승자 최모씨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경찰은 조모 씨가 고장차를 수습하기 위해 도로 가운데 서 있던 견인차를 미처 보지 못해 들이받고 당황한 나머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승용차 인도 돌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승용차 인도 돌진 놀랐겠다” “승용차 인도 돌진 이런일이” “승용차 인도 돌진 많이 다친 게 아니어야 할 텐데”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JTBC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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