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20일 오후 서울 서추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해를 품은 달' 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100만부 넘게 팔린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이야기를 그렸다. 김수현 한가인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시청률 42%를 넘겼으며, 지난해 뮤지컬로 재탄생해 높은 완성도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미학을 접목한 무대와 의상, 드라마틱한 조명 속에 다채로운 음악과 안무를 곁들여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작곡상(원미솔), 신인남우상(전동석)을 수상했다. 12월에는 일본 투어 공연을 펼쳐 전석 매진을 이끌어냈다.
김다현, 규현(슈퍼주니어), 린아,서현(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는 '해를 품은 달'은 오는 2월23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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