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24절기 중 19번째인 입동이 지나고 있다. 어느덧 날씨는 쌀쌀해져 피부로도 겨울의 시작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점점 내려가는 수은주에 본격적인 월동 준비로 바쁜 요즘, 의상보다 눈에 띄는 것은 가지각색 겨울 아이템이다. 혹자는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트렌디한 의상을 구입하기보다 패션 아이템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그만큼 패션에 있어 의상보다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내는 패션 아이템. 특히 요즘처럼 추워진 날씨에는 따뜻한 보온 효과는 물론 패션성까지 갖춘 아이템이 유독 눈에 띈다. 이에 지금부터 겨우내 요긴하게 착용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ITEM 1> 모자
올 여름 유독 많은 사랑을 받은 모자의 인기는 겨울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단조로운 스타일링에는 포인트로 착용이 가능하며 자외선차단은 물론 보온성까지 뛰어난 겨울 모자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그 중 니트 소재 모자는 올 겨울 주목해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보기만 해도 포근한 니트 모자는 최근 유행하는 그런지룩 스타일링에도 제격인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모양대로 착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컬러 또한 다채로워 스타일링에 제약이 없다. 복고 느낌이 나는 니트 모자 외에도 마녀가 쓸 것 같은 유니크한 디자인이나 모직, 울 소재로 제작된 모자 등 다양하게 출시됐으니 이번 겨울에는 모자에 신경 써보자.
ITEM 2> 목도리 & 워머
아무리 두꺼운 아우터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목을 따뜻하게 해주지 않으면 금새 감기에 걸리고 만다. 그만큼 추운 날씨에 머플러나 목도리, 워머는 필수이다.
아무렇게나 빙빙 돌려 묶어도 멋스러운 목도리는 패턴이 있거나 컬러풀하다면 여느 패션 아이템 못지 않은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올 겨울에는 매년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니트 목도리부터 트렌디한 체크 패턴 제품이 출시돼 벌써부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패피에게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 ‘노홍철닷컴’에서는 독특한 소재가 돋보이는 머플러를 판매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독특한 목도리의 경우에는 화려한 아우터나 이너웨어에 매치하는 것 보다 깔끔하고 심플한 의상에 착용해야 감각적이라는 점을 꼭 명심하자.
ITEM 3> 신발
패션의 완성은 뭐니뭐니해도 구두, 신발이다. 아무리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했다 하더라도 신발 선택에 있어 실수를 범한다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망치는 셈이다. 때문에 신발 선택은 다른 어떤 아이템보다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요즘에는 발목이 드러나는 신발보다 워커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발목을 감싸주는 높이는 차가운 가을, 겨울 바람을 막아주는데 탁월하며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소재는 스웨이드, 가죽, 페이크 가죽, 패딩 등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컬러 역시 이전보다 화려하고 다양하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나는 가수다2’,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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