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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vs 정한비 “알프스 소녀 하이디 스타일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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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배우 정려원과 정한비가 같은 원피스을 착용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냈다.

7월28일 영화 ‘설국열차’ VIP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정려원과 10월30일 ‘고즈 드 끌로에’ 론칭 행사에 참석한 정한비는 블랙 서스팬더와 레드 스커트의 조합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동일하게 착용했다.

정려원과 정한비가 착용한 원피스는 미디움 길이의 강렬한 원색 레드 스커트에 서스펜더가 가미되어 마치 러블리한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연상시킨다.

정려원은 이너로 롤업 소매가 돋보이는 루스한 화이트 티셔츠를 선택해 편안해보이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워커 부티힐과 클러치로 원피스의 서스펜더 장식과 컬러를 맞추면서 레드 스커트에 포인트를 살린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반면 정한비는 심플하게 벌룬 소매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를 이너로 매치했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블랙 앵클 부티힐에 당고머리로 깔끔하게 스타일을 마무리하며 소녀 느낌을 더하고 있다.

한편 정려원과 정한비의 같은 옷 다른 느낌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빨간색이 저렇게 잘 어울리다니”, “둘 다 가을 소녀 같은 느낌”,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겠지…”, “정한비 스타일 내 취향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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