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교통안전 포럼'에 참가해 다양한 안전기술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칼 요한 암키스트 볼보트럭 교통·제품안전 총괄 본부장이 내한해 안전시스템 기술 개발에서 거둔 혁신 성과와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참가 단체 중 자동차 생산 업체는 볼보가 유일하다.
볼보트럭은 교통안전 전담리서치팀(ART)을 운영,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해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3점식 안전벨트, 벨트 미착용 경보장치(SBR), 벨트 조임 정도를 조절하는 프리텐셔너 등의 개발은 ART팀이 거둔 성과다. 상용차에 장착돼 충돌 사고 발생 시 상대 승용차 탑승객의 상해를 줄여주는 FUPS도 이 팀이 개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정부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최로 개최됐다. 칼 필립 왕자를 비롯 스웨덴 교통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석, 교통안전 정책 및 연구 프로젝트와 양국간 사업 협력 관계 구축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스웨덴은 OECD 29개국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교통안전 기술과 관련 장비 개발에 적극적이다. 도로교통안전법안 '비전 제로(Vision Zero)'는 교통사고 사망자수 '0'명을 목표로 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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