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래퍼 시진이 자작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8월25일 시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내 최초 팬들을 디스하는 노래 ‘덤벼’”라는 설명과 함께 3분가량의 자작랩을 공개했다.
현재 스윙스(문지훈), 이센스를 시작으로 개코, 사이먼디, 타래 등의 래퍼들이 다양한 디스곡을 선보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상황과 맞지 않는 랩이 등장하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시진은 “지금 진지한 상황에 놓인 몇몇 래퍼분들과는 상관없는, 예전부터 써보고 싶던 내용의 그냥 좀 웃자고 올린 노래입니다. 저의 트위터 콘셉트를 아시는 분들은 어떤 의도인지 다 이해하실 거예요. 즐깁시다”라는 말로 이번 자작랩을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덤벼’에는 “남친이 생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생겨야 되는 거야” “남방 위에 조끼를 입는 남잘 욕하지만/ 너넨 얼굴 위에 얼굴을 입잖아/ 똑같지 다” 등의 가사로 독특하게 팬들을 디스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트위터에 셀카를 올렸는데 웃어? 너희가 모르는 게 있는 데 그게 잘 나온 거야” 등의 가사로 셀프디스도 감행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센스의 디스곡에 개코가 맞디스를 또 이센스가 2차 디스곡 등을 발표하며 ‘디스 대란’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시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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