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쿠션 파운데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10종이 넘는 다양한 유형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에 각기 다른 강점을 내세우며 출시되는 제품들 사이에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먼저 살피는 것이 좋다. 특히 파운데이션의 경우 베이스 메이크업 시 필요한 보정 효과는 물론 발림성과 보습력, 커버력 등을 꼼꼼히 체크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쿠션 파운데이션 구매를 앞두고 있는 이들을 위해 국내 출시된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 중 발림성과 보습력, 커버력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뷰티 기자가 직접 추천하는 ‘믿고 쓰는 쿠션 파운데이션 3종’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한듯 안한 듯’ 걸그룹 한겹 메이크업이 부럽다면
발림성 1위 그레이멜린 모이스트 CC쿠션
WHAT 일명 ‘걸그룹 쿠션’, ‘걸그룹 화장품’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발림성이 좋아 ‘한겹 메이크업’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파운데이션 기능을 비롯해 자외선 차단과 화이트닝, 주름개선, 쿨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효과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손쉽게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HOW TO USE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CC크림 적당량을 덜어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펴 발라 준다. 본인의 피부톤에 맞게 자연스럽게 변하는 CC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높은 커버력과 윤기 있는 피부로 표현이 가능하다.
단계별로 CC크림을 발라준 후 CC쿠션을 톡톡 두드리듯 발라주면 수분을 머금은 듯한 윤기나는 피부가 연출된다. 제품을 사용할 때는 먼저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내장된 퍼프로 스펀지 부분을 눌러주면 내용물이 올라온다.
제품과 함께 내장되어 있는 루비셀 퍼프를 이용하면 균일하게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도포되기 때문에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용물을 바르고 톡톡 두드릴수록 광이 나는 피부로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촉촉하고 매끈한 ‘수분광 피부’를 원한다면
보습력 1위 아이오페 에어쿠션 XP
WHAT 원조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으로 은은한 광택이 특징이다. 미네랄 워터가 30%이상 함유되어 있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표현하며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촉촉함과 윤기를 부여해 준다. 커버와 쉬머, 내추럴 3가지 라인이 있어 본인의 피부타입 및 메이크업 연출법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HOW TO USE 기초 스킨케어 후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단계에서 사용하거나 오후 중 선케어 제품이 필요할 때 덧발라준다. 메이크업 전후 사용가능하며 충분한 양의 내용물을 퍼프에 묻혀 피부결을 따라 밀듯이 톡톡 두드려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초기 보습력은 좋으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분이 날아가 조금 건조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내용물을 어느 정도 사용했는지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쿠션을 손가락으로 눌러 내용물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모두 사용한 것으로 리필 용기로 교체하면 된다.
리필을 교체할 때는 용기 윗면 화살표 부분에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준 후 제품 용기의 밑바닥을 손으로 밀어 올리면 된다. 이 때 위로 튀어 올라오는 용기를 분리한 후 새로운 리필용기로 교체하면 재구매 없이 사용가능하다.
언제나 ‘완벽한 피부연출’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커버력 1위 헤라 UV 미스트 쿠션 롱 스테이
WHAT 기존 미스트 쿠션의 여름 버전 제품으로 피부 잡티나 요철을 커버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커버 라인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결점을 가리고 완벽한 피부연출이 가능하다. 다소 무거운 제형의 느낌으로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HOW TO USE 기초케어 후 선크림 단계에서 퍼프로 얼굴에 두드리듯이 발라준다. 커버력이 좋으나 다른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에 비해 다소 무거운 텍스처로 발리기 때문에 퍼프를 이용하여 여러 차례 두드려 흡수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제품에는 미네랄 워터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반드시 덮개를 닫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용 후 덮개를 닫아두지 않을 경우 피부에 유용한 보습과 기타 유효 성분들이 증발되어 내용물이 수축될 수도 있다.
서머 시즌에 맞춰 쿨링감을 더한 제품으로 이와 같은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퍼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으로 사용해서 바를 때에는 체온에 인해 제품 특성인 쿨링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내장되어 있는 퍼프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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