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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마지막 1분, 가슴 절절한 한 마디… '마선생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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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고현정 마지막 1분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7월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7회에서는 악에 바친 고나리(이영유)를 향해 강력한 한 마디를 내뱉는 마선생(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나리는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증세로 계속해서 구토했고, 유치원 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심하나(김향기)는 나리로 인해 왕따를 당하고 있음에도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잔뜩 예민해진 나리는 “넌 아직도 가식이 나와? 더 당해야 정신 차릴래?”라며 독설을 내뱉었다.

이후 나리는 하나에게 “난 너랑 친구했던 적 없거든? 억울해? 억울하면 가서 일러. 지갑도둑 사실 고나리다, 몰카도 고나리가 찍은 거다. 솔직하게 살아, 가식 그만 떨고”라고 소리쳤다. 나리는 매정하게 돌아섰고 하나는 안타까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다 우연히 반 친구들이 모두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반 친구들은 나리를 구석으로 몰아세웠고, 자신의 악행이 밝혀져 왕따 위기에 처한 나리는 패닉 상태에 빠져 “다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리는 밤늦게 교실로 향해 반 전체에 휘발유를 뿌리는 등으로 극에 달한 행동을 보여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울부짖는 나리의 앞에 마선생이 모습을 드러냈고, 나리는 커터칼을 집어 들며 “남들과 다르게 특별하게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아! 난, 실패도 실수도 해서는 안 돼. 난, 특별하니까! 그런데 모든 게 엉망이 돼버렸어! 이게 다 선생님 때문이야! 그동안 내가 얼마나 비참했는지 알아!”라고 외쳤다.

마선생은 그런 나리가 휘두르는 칼날을 맨손으로 잡아낸 채 “그럼 하지 말았어야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이었으면 나한테 이렇게 말했어야지! 못 하겠다고, 안 하겠다고!”라고 본심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고현정 마지막 1분에 네티즌들은 “짧지만 강렬하다”, “고현정 마지막 1분 보니 마선생이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네”, “고현정 마지막 1분, 뭔가 울컥하게 되는 느낌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서로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는 김향기와 서신애의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여왕의 교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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