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조재현이 아들을 잃고 오열했다.
6월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2회에서는 붕괴된 건물에서 아들을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하명근(조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명근은 건물 설계도까지 구해 들고 무너진 건물 아래서 아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계속해서 아들의 이름을 외치던 그는 우연히 “아빠 무서워요”라는 말을 듣게 됐으나 이후 건물 잔해에 맞아 의식을 잃고 말았다.
병원에서 다시 의식을 찾은 하명근은 아픈 몸을 이끌고 아들을 구하러 나섰지만, 부실공사로 건물이 무너졌단 사실을 은폐하고자 한 장태하(박상민)는 철거허가서를 받아 현장을 밀어버렸다.
하명근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분노했고 이후 건물 잔해를 싣고 가는 트럭에서 우연히 자신의 아들 신발을 발견했다. 운전기사에게 부탁해 트럭 안을 살펴보던 그는 건물 잔해에서 결국 아들의 시신을 찾고 오열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장태하의 아들을 납치하는 하명근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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