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현대캐피탈 고객의 신용정보가 해커에 의해 유출됐다. 유출된 고객수는 무러 1만3천여명. 유출된 신용정보는 금융거래 비밀번호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0일 현대캐피탈은 "약 42만명의 고객정보가 해킹당한 것 외에도 1만3000여 고객의 '프라임론패스' 번호와 비밀번호가 해킹된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들에게 해킹 사실을 알리고 패스 재발급을 권유하고 있다.
해킹사건을 보고 받고 9일 귀국한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은 "고객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추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캐피탈 측은 같은 계열 금융회사로 회원이 9백만 명이 넘는 현대카드는 다른 서버를 쓰고 있어 정보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현대캐피탈 해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캐피탈업체는 자체적으로 해킹 여부를 확인하고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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