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양 인턴기자] 27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60대 남성이 달리던 도중 사망했다.
27일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64세 최모 씨가 달리던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장마비로 숨진 사실을 전했다.
MBC는 최씨가 몇년 전 심장병 판정을 받았지만 20년 마라톤 경력을 믿고 참가한 것이 사망원인이었다고 말했다.
한 전문의는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증상이 발생하실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응급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통영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던 40대 남성, 2010년 서울 국제 마라톤에 출전했던 60대 남성 등 해마다 마라톤 도중 10명 가량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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