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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6.3 강진, "현재 까지는 큰 인명 피해 보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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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뉴질랜드에 6.3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며 크라이처치의 한 호텔에는 한국인들이 고립돼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호텔 안에 한국인 여행객 4명이 목조 계단이 무너지며 안에 갇혀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전했다.

우석동 영사관은 구조 요청이 온 즉시 뉴질랜드 긴급 구조당국에 이 사실을 전달하고 조속한 조취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지진으로 크라이스트처치에 통신장애까지 발생해 상황 파악이 매우 힘든 상황임을 덧붙였다.

교민들의 인명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 교민회와, 뉴질랜드 구조 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큰 인명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우석동 영사관은 전했다.

한편 6.3의 강진이 일어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는 교민과 여행객을 포함해 한국인 4,000여명이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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