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대학생 박모레 양(23, 여)은 청바지를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소연 한다. 최근 스키니진이 유행하는 탓에 몸에 타이트하게 맞는 청바지를 고심 끝에 고민했지만 자신에게는 영 어색한 것이다.
박 양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바로 허벅지의 군살, 딱 맞게 입으면 허벅지 바깥쪽과 안쪽에 군살이 가득한 라인이 그래도 드러나 어정쩡한 모습이 된다. 특히 허벅지 바깥쪽의 군살이 골반이 아닌 허벅지 위쪽까지 둥근 라인을 만들어 다리가 더욱 짧아 보이고 하체비만으로 보이는 것이다. 청바지를 입다보면 군살에 따라 바지가 늘어나는 탓에 벌써 버린 바지가 여러 벌이다.
실제로 여성들은 몸에 딱 달라붙는 바지가 양날의 검이라고 말한다. 다리 라인이 예쁜 여성이라면 자신의 매력을 강조하는 좋은 코디가 되지만 허벅지에 군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콤플렉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통 넓은 바지만 고집할 수도 없는 일이다. 대부분의 여성이 스키니진만 고집하는 바람에 조금이라도 통이 넓으면 유행에 뒤처진다고 여겨지기 쉽기 때문. 많은 여성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다리를 드러내야 하니 하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자연히 높아지고 있다.
● 허벅지 바깥 군살…'이 원수를 어찌하나'
각선미를 망치는 주범인 허벅지의 바깥 군살을 없애고 싶다면 근육을 자극하지 않고 라인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가자세를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바깥쪽 허벅지 라인을 정리하는 방법을 따라해 보자. 양팔을 모아 위로 쭉 뻗은 뒤 한 쪽 무릎을 15도 정도 구부려 다른 쪽 무릎을 올린다. 손가락 끝에서 기를 방출한다는 느낌으로 시선은 손가락 끝을 향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15회 정도 3개월 정도만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도 허벅지 라인을 정리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리의 경우 잘못 운동하면 근육이 심하게 발달할 수 있는데 속옷을 이용한 압박과 마사지 효과로 라인을 정리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실제로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하여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최대 3.1% 체지방량이 감소했으며 참가자들은 사이즈 감소와 함께 전체적으로 라인이 정리되는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허벅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다리가 두꺼워지는 이유 중에서 체액이 쌓여 다리가 붓는 부종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부종은 하체의 특성상 압박을 심하게 받거나 짠 음식을 즐기는 습관이 원인이다. 때문에 무리하게 오래 서 있는 것과 짠 음식을 피하고 자기 한 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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