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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다도시, 이혼 당시 심경 고백 "무척 힘들었다!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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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방송인 이다도시가 이혼 당시 심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YTN '뉴스&이슈'의 코너 '이슈&피플'에 출연한 이다도시는 이혼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이다도시는 "이혼 당시 무척 힘들었다"며 "어느 정도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했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 평화롭게 키우기 위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0년동안 한국에 살면서 한국 문화에 적응하려 해도 외국인 며느리로 살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아들들한테 절대로 그런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다"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다도시는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16년만인 2009년 5월 이혼과 동시에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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