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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어린이 감기약 테살론, '사탕같다고 먹으면 사망할 수도 있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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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10세 이하 어린이가 감기약 테살론을 복용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10세 이상 감기약으로 처방되는 테살론(Tessalon; benzonatate)이 10세 이하의 소아가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심각하여 사망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테살론은 1958년 비 마약성 약물로 의존성을 수반하지 않아 감기약에 속해 처방되어 10세 이상 어린이에게 사용하도록  FDA의 허가를 취득 받았다.

그런데 이 테살론은 마치 캔디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갖고 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복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테살론은 10세 이하 소아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이 확립되지 못한 상태이며 복용시 심정지나 경련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또한 FDA의 조사에 따르면 1982년부터 최근까지 10세 이하 어린이의 사고가 7건, 2세 이하 어린이의 사망 2건이 보고됐다.

따라서 FDA는 10세 이하의 소아들이 예기치 않게 테살론을 복용함에 따라 과량복용 또는 사망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구를 제품라벨에 추가로 삽입토록 주문했다. 또 테살론을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하며 아이들에게 주의를 줄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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