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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풍 동반 집중호우… '태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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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8월7일 아침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태풍보다 낮은 단계의 강풍을 동반한 저기압)가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향해 매시 20km 내외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 열대저압부가 계속 발달할 경우 오늘(27일) 밤부터 내일(28일) 오전 사이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필리핀 서쪽해상에서 발생한 또 다른 열대저압부도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제6호 또는 제7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제6호일 경우 : 라이언록, 홍콩에서 제출한 봉우리의 이름
○ 제7호일 경우 : 곤파스, 일본에서 제출, 콤파스를 의미

현재 이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남해상에선 비구름이 발달, 제주도와 남해안 및 지리산 부근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대류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지나갔다.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이 열대저압부는 내일(28일) 아침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밤에 서해상을 경유하여 모레(29일) 밤에는 중국 북동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및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오늘(27일) 밤부터 모레(29일)사이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지방은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남부지방은 모레(29일)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으나 오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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