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일반 1차 경찰공무원 면접 시험이 4월19일부터 진행된다. 지금쯤 신체·체력·적성검사를 끝마친 수험생들은 2주 앞으로 다가온 면접시험 준비로 분주할 터. 에듀스파(주)에서 조언하는 경찰공무원 일반 1차 면접 대비요령에 대해 살펴봤다.
수험관계자들은 그동안 출제됐던 문제와 출제예상 문제를 찾아 시험에 대비할 것을 권했다. 면접시험의 진행방식과 평가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요점.
경찰 면접시험은 다수의 응시자들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 단체면접과 응시자 개인에게 면접관이 질문을 건네는 개인면접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전자의 경우 사회이슈나 경찰 조직과 관련된 내용이 많으며, 후자는 개인의 경험과 상황 제시형 문제가 주를 이룬다.
특히 특정 상황을 제시한 후 일의 해결방법이나 대처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상황 제시형 문제의 비중이 지난 몇 년간 강세를 보였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어진 상황을 단시간에 파악하고 배운 내용을 인용하거나, 경찰 공직관에 적합한 답변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또 앞서 이야기한 내용과 배치되지 않도록 조리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지난해 2차 시험에서는 ▲살면서 아주 사소한 위법행위를 해본 적이 있는가? ▲어느 부서에 가고 싶은가 ▲배치를 받았는데 선임들이 허드렛일을 시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살면서 어려웠을 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는가? ▲경찰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방법은? 이라는 질문이 출제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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