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출신의 톱 가수 왕롱(王蓉)이 한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워 부스 황롱(我不是黃蓉. 나는 황롱이 아니야)' 이라는 히트곡을 지닌 왕롱은 12월4일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경화시보(京華時報)와의 인터뷰에서 "무대에서 더욱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왕롱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성형 전후의 사진을 과감히 공개하며 "한국에서의 성형은 미국 모 음반사와의 계약에 따른 결정이었다. 중국 내외의 많은 스타들이 여러가지 성형을 하고 있는데 나는 그것을 인정하는 용기가 있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왕롱의 과감한 고백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중국을 대표하는 톱스타가 한국에서 성형수술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첫 번째 사례이기 때문.
중국 언론들은 그동안 중국 내 '한류 열풍'에 대해 질투 섞인 반응을 보이며 꾸준히 한국 연예인들의 성형 실태 등을 부풀려 보도해왔다. 때문에 이번 왕롱의 발언은 중국 언론 내에서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며 대서특필되고 있는 실정.
한편 경화시보는 왕롱이 11월28일 성형을 마치고 중국에 입국했을 때 '출국 전 외모와 크게 달라 알아보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해프닝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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