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이자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인 빅토리아 베컴이 자신이 디자인한 수억 원 어치의 의상을 강도에게 강탈당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12월6일자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 베컴이 직접 디자인하고 미국 뉴욕의 니만 마커스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던 신상품 의류 50~75벌이 런던 히드로공항으로 옮겨지던 중 칼을 든 강도 2명에게 빼앗겼다.
추정되는 피해액은 약 3만5000파운드(한화 약 6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2명의 강도는 의류 운반 차량을 막아선 뒤 운전기사를 땅바닥에 눕혀 제압했고 이후 차 뒤 칸의 문을 열고 의상이 담긴 박스를 훔쳐갔다.
이번 도난 사건을 접한 빅토리아 베컴은 놀람과 황당함이 뒤섞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대변인은 "빅토리아가 의상 도난 소식을 전해듣고 무척 충격을 받고 화를 냈다"며 "현재 그는 미국에 다시 보낼 의상을 제작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2006년부터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해왔으며 2009년 초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의상은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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