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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세먼지', OECD 선진국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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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한 잦은 연무현상, 중국 오염물질 유입 등에도 불구하고, 8월 말까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작년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 1~8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 추이 
▲ 2002년 83㎍/㎥ ▲ 2006년 64㎍/㎥ ▲ 2008년 56㎍/㎥ ▲ 2009년 55㎍/㎥

이는 서울시 대기질 측정 이래 가장 낮았던 2008년보다도 1㎍/㎥ 낮아진 결과다. 특히, 8월의 미세먼지 농도는 동경, 뉴욕 등 OECD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시 대기질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2008년과 2009년 8월의 미세먼지 농도와 시정거리를 비교한 결과, 미세먼지(PM10) 농도는 무려 10㎍/㎥나 낮아졌다.

평균 시정거리도 3.4㎞가 길어진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올해의 서울 공기가 더욱 맑고 깨끗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8월 대기질 분석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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