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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위기 극복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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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 있게 마련이다. 아주 매력적인 모델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눈은 퉁퉁 붓고 혈색이 보기 싫을 만큼 좋지 않을 때가 있다. 해결 방법도 없고 그 어떤 것도 도움이 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어 그 트러블을 극복할 수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조차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몇 가지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수분 크림 또는 에센스를 듬뿍 바른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때 얼굴은 늙어 보이고 생기도 없어 보인다. 물을 최대한 많이 마시고 농축된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다. 충분한 수분은 피부에 일시적으로 생기를 주어 촉촉하게  만들기 때문에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완전무장한 듯 두꺼운 메이크업은 금물!
안 좋은 얼굴 상태를 커버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치덕치덕 바르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칙칙한 눈 밑이나 잡티에 소량의 컨실러를 바르고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와 핑크 블러셔를 바르도록.

눈이 커 보이도록 아이래시 컬러를 이용해 눈매를 강조한다  
아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 것은 금물. 어두운 계열의 라이너와 섀도는 피곤한 눈을 더 피곤해 보이게 할 뿐이다. 그러니 밝은 색상을 눈에 바르고 속눈썹 끝에만 마스카라를 발라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태닝 피부처럼 건강하게 표현하기
생기 없는 얼굴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면 브론징 파우더 또는 브론징 젤을 발라주면 좋다. 그런 다음 핑크 블러셔로 마무리해야 자연스럽다.

창백한 얼굴을 커버할 생각으로 과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발랐을 때 투명한 느낌이 드는 시어 핑크 블러셔를 이용해 얼굴에 생기를 주고 화사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블러셔를 바른 후 소량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얼굴에 살짝 두드려 발라주면 피부가 훨씬 좋아 보인다.

글로시한 립 컬러를 발라 피곤해 보이는 입술을 생기 있게 꾸며주면 좋다
 가장 좋은 컬러는 자신의 원래 입술 색과 어울리거나 또는 살짝 붉거나 핑크색이 도는 컬러다.
 
Bobbi? Tips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바비 브라운이 애용하는 아이템

(자료제공: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매뉴얼)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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