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3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기업은 여성이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개발하기로했다. 코트라의 기존 수출 마케팅 사업에 여성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전체 여성기업 5만2천개사 중 수출 기업 수는 전체의 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청 등이 발표한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은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정보 부족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역 전문 인력 부족과 해외바이어 발굴의 어려움도 대표적인 애로로 지적됐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여성기업의 수출 기업화는 개별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우리나라 수출구조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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