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우리나라 청년의 현지 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 '한국인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밝혔다.
박람회에는 교세라(전자부품), 히다치조선(기계, 플랜트), 돈키호테(유통), 스위스포트재팬(공항서비스), 한국기업 지상사 효성[004800] 등 일본 제조 및 유통·서비스 기업 총 22개사가 참여한다.
또 취업을 위해 일본땅을 밟은 한국인 청년, 현지 한인 유학생 등 총 154명이박람회를 찾는다.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외국인고용센터와 인재개발기업인 휴먼인큐베이션은 이번박람회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면접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계획이다.
이광호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 문화적 친근성, 언어적 수월성으로 우호적 인재교류 여건을 구비한 최고의 해외취업지"라고 말했다.
일본능률협회에 따르면 현지 기업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 등에 대비해 향후 신입 직원의 30%를 해외 인재로 채울 방침이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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