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사무국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52차례에 걸쳐 온라인 서명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날짜별로는 20일(10회), 21일(3회), 22일(1회), 23일(13회), 24일(23회), 26일(1회), 27일(1회) 등이다.
서명운동본부는 해당 IP 주소를 적발해 즉시 접속을 차단했다.
서명운동본부는 대통령 이름으로 허위서명 2만여건을 입력하거나 이름을 바꿔가며 단시간내 1만5천건을 허위 입력한 사례를 발견해 즉시 삭제했다.
본부측 IT 담당자에 따르면 27일 발생한 대통령 이름의 허위서명 2만여건은 주소값 변환 기술을 활용해 프로그램으로 자동 입력하는 고도화된 방식이다.
본부측은 동일 IP에서 3분내 10건의 서명이 이뤄지면 악의적 허위서명으로 규정하고 즉시 삭제하는 한편 집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서명 신뢰도를 떨어뜨릴 목적으로 아베 신조, 오바마, 시진핑 등 외국 정상의이름이나 비속어를 의도적으로 입력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본부측은 "악의적 허위서명은 서명운동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추후 문제를 삼기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자발적인 서명운동을 법안 통과 시까지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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