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뉴스테이 3천가구 운영 추진
롯데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롯데자산개발이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임대관리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롯데자산개발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임대시장 추세와 중산층 주거안정정책 등에 발맞춰 기업형 임대사업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오는 2018년까지 도심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뉴스테이 3천여가구(실)를 임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 지하철 역세권 인근에서 200∼400여실 규모의 주거복합형 뉴스테이임대운영 관리를 추진 중이다.
현재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역과 인접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주거복합시설(400여실), 동대문구 신설동 지하철 신설동역 인근에 오피스텔(240여실), 성북구 동소문동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 주거복합시설(200여실), 영등포구 문래동 지하철 문래역 인근에 아파트(500여가구) 등의 임대를 준비중이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2020년까지 마포구와 강남구, 송파구 지역 등에도 약 8천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운영할 것"이라며 "임차인이 필요에 따라 손쉽게 이동하며 거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앞으로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손잡고 통합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개념 편의점이 입점해 도시락 카페·미팅룸 등을 제공하고 카셰어링 서비스와화재보험, 임대료·관리비에 대한 혜택도 준다.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는 "20∼30대 임차수요가 많은 도심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선보여 뉴스테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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