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신뢰성 향상을위한 '신뢰성기술확산사업' 신규 과제를 모집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밝혔다.
신뢰성기술확산사업은 기업들이 연구소와 대학 등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의도움을 받아 소재·부품의 신뢰성을 높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는사업이다.
올해는 신규과제에 160억원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전체 지원예산을 259억원으로작년(198억원)보다 30% 이상 확대했다.
이 같은 지원 확대는 참여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원 대상제품의 매출과 수출이크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자유공모형' 지원과 함께 신뢰성 부족으로 수입 의존도가높은 20개 유망 품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품목지정형' 지원 방식을 신설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서울, 부산 등 5개 권역에서 올해 중점 지원방향과 참여 신청 방법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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