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양 추가해 130만∼200만원 올려…5천580만원부터
GM코리아가 안전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고급 중형 세단 캐딜락 CTS의 2015년형 모델을 9일 출시했다.
캐딜락은 작년에 국내 첫선을 보인 캐딜락 CTS 3세대 모델을 앞세워 국내 시장판매량을 2013년보다 약 68% 증가한 500대로 대폭 늘렸다.
2015 캐딜락 CTS는 새롭게 도입된 캐딜락 문양을 차량 내·외관에 적용하는 한편 안전·편의 사양을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고유의 방패형 형태와 기하학적 격자 무늬, 두드러진 색상으로 구성된새 문양을 차량 내부와 외부에 새겨넣어 강렬한 느낌을 불어넣었다.
또 차선 유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등을 추가해 차량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 AWD 모델에는 스피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안전벨트 자동조임 기능 등도 장착했다.
아울러 기존의 자동 평행 주차 기능에 T자형 주차 기능을 더하는 한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에는 무선 충전 시스템을 새롭게 채택해 케이블 연결 없이 충전대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판매가는 차량 트림(체급)에 따라 130만∼200만원 올랐다. 후륜구동 방식인 럭셔리와 프리미엄은 각각 5천580만원, 6천400만원으로 책정됐고, 상시 4륜구동인 프리미엄 AWD는 7천100만원이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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