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친환경차·전략차 출시…글로벌 선도업체 도약"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새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820만대로 제시했다.
또 다양한 친환경차와 현지 전략차를 출시하고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글로벌 선도업체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를 발표하고 올해 글로벌 820만대 생산·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먼저 지난해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800만대 판매를 달성한데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지난해는 현대제철[004020]이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특수강 사업에 신규진출하고, 그룹 내 유사 사업 구조의 재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의미 있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그러나 올해 글로벌 선도업체로 도약하려면 제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신흥국 중심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있고 자동차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차와 현지 전략차 출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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