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는 강세 이어져…0.1% 올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주보다둔화됐다.
18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15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지난주(0.05%)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지난 한 달간 매주 0.04%씩의 오름세를 보였던 수도권이 금주 조사에서 0.02%를기록해 상승폭이 절반으로 축소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0.03%로 지난주(0.05%)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고 서울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부동산 법안 처리 지연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더욱 위축된모습이다.
지방도 0.06%로 지난주(0.07%) 보다 오름폭이 줄어다. 제주도가 0.42%, 대구 0.
15%, 울산 0.08%, 경북 0.07% 각각 올랐다.
전셋값은 전국이 0.08% 오른 가운데 서울 지역이 0.10% 상승하며 지난주(0.07%)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이주가 예정된 강남지역과 학군 인기지역 등의 강세가 여전하다.
한강 이남지역은 0.11%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5%포인트 커졌다.
제주도가 0.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 0.12%, 인천 0.11%, 경기 0.10% 상승했다.
이에 비해 입주물량이 많은 세종시와 대전시는 각각 0.02%,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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