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동절기를 맞아 일제히 차량 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12월 한 달간 상용차 고객을 직접 찾아가 차량을 진단하고 점검하는 '동절기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4일 목포시 용당부두를 시작으로 정선군, 홍천군 등 평소 서비스센터와 접근성이 좋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부동액과 엔진오일, 워셔액 등 기본 소모품을 보충하거나 교환해주며, 전문 진단장비를 통해 차량 정밀 진단을 시행하고 동절기 차량 정비 기술도 제공한다.
현대 상용차 고객은 고객센터(☎ 080-600-6000)로 문의해 세부 일정 및 장소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수입차 업체들도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까지 전국 2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공기압 조정, 부동액 보충 등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이 기간 일반 유상수리 입고 고객에게는 폴크스바겐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하며,루프박스와 스키 및 스노보드 홀더 등 겨울용 액세서리를 4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닛산은 전국 14개 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와 지정점에서 16가지 항목에 대해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와이퍼 블레이드, 실내 공기 정화 필터, 변속기 오일에 대해서는 10%, 파워 스티어링 오일과 배터리는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인피니티도 전국 12개 공식 서비스센터와 지정점에서 엔진오일과 타이어공기압,브레이크 패드 등 총 16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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