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은 팀장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 힐링 교육 프로그램 '팀장의 길: 아프니까 팀장이다'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 팀장 스스로에 대한 깊은 성찰 ▲효성 발전사와 함께 한 자신의 역사 찾기 ▲ 회사의 경영철학에 기반한 리더의 일하는 자세 확립 등 다양한 강의와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효성인력개발원에 포장마차를 열어 고충을 터 놓고 이야기하고, 마지막 날에는 동해에서 후리그물 체험활동을 한다.
후리그물은 길이 400ｍ에 달하는 U자형 대형그물로, 100여명이 넘는 사람이 힘을 합쳐야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부사장)은 "팀장들은 '최일선 공격수'이자, '최후방수비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자부심과 열정, 자신감을 갖고 세계 초일류 기업 효성을 끌고나갈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앞으로 기존 팀장 교육인 '아싸 코치(AXSA Coach)' 과정을 신임 팀장 교육으로 전문화하고 팀장후보 및 임원후보 교육 등으로 세분화하는 등 체계적인 리더육성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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