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선사들이시장안정 프라이머리 CBO(P-CBO)로 자금을 조달하려 하지만 요건이 까다로워 혜택을전혀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23일 금융위원회에 요건 완화를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라이머리 CBO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를 한데 모아 신용을 보강하고나서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선주협회는 프라이머리 CBO 편입 요건에서 중견선사와 중소선사의 부채비율과연매출액 대비 총차입금 기준을 완화하고 신용등급 기준도 낮춰달라고 건의했다.
협회는 지난달 선사 30곳이 신용보증기금에 프라이머리 CBO 발행을 신청했지만27곳은 자격 미달 등 사유로 접수가 거부됐고 나머지 3곳도 탈락했다면서 정부가 자본집약적인 해운업의 특성을 고려해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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