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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발전위에 참여연대 참여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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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발전위원회 참여가 무산됐다.

21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달 말 발족하는 전경련 발전위원회 위원에 참여연대 소속 인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전경련 회장단은 지난달 정례 회의를 마친 뒤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제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발전위원회를 운영한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사무국이 설립실무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연대 등의 진보적인 성향의 시민단체 회원들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와 경제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기업 총수 일가의 지배구조와 부당 거래 등을 파헤쳐온 참여연대를 전경련의혁신을 논의하는 위원회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생각해보자는 목소리가 전경련 사무국내부에서 제기되면서 재계 일각에서는 다소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와 대립각을 세워온 일부 대기업 등에서는 "전경련이 재계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곳이 맞느냐"는 볼멘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발전위원회 구성원 윤곽이 거의 갖춰졌다"면서 "참여연대가 아니라 해도 먼저 발전위원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전경련의 사업과 조직의 혁신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발전위원회는 대기업을 포함한 중견·중소기업인 10명과 학계, 시민단체 인사 10명 등 20명으로 구성할예정이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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