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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엿새째 상승…1,193.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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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0.5원 오른 1,193.9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0일(1,203.5원)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내리기직전인 14일부터 꾸준히 올라 6거래일간 26.9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연준이 내년엔 세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시사하자 글로벌 달러화 자금이미국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며 달러화 가치가 치솟았다.

이날도 원/달러 환율 상승 기조가 이어지긴 했지만 강보합권에서 숨돌리기를 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에 근접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생긴 데다 외환 당국이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도 있었기 때문이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부진한 점도 가파른 상승세가 잦아드는 데 영향을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 등 수급에 의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날보다 0.4원 하락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오후 2시께 하락 전환하는 등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5.18원으로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42원 올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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