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박응준씨 등 85명에게 '생명보험 의인상'과 시상금 총 3억원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9월 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을 직접 구출해낸 박응준씨, 터널 안에서 벌어진 차량 전복 사고에서 유치원생들을 구조한 김호신·서황수씨 등 시민 34명을 일반인 부문 의인으로 선정했다.
또 높은 파도에 고립된 인부들을 구조하다가 사망한 고 박권병 경장과 고 김형욱 경위, 부상 상태에서 동료의 치료를 돕다가 사망한 고 오진석 경감 등 경찰관·해양경찰관 51명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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