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첫 관리 대상으로 오리엔탈정공[014940]과 영광스텐 등 2곳이 선정됐다.
28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과 영광스텐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두 회사 채권을 유암코에 매각하는 방안을협의한다.
각 채권기관 의사에 따라 매각을 희망하는 기관은 채권 및 출자전환 주식을 유암코 측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유암코는 향후 유한책임투자자(LP)를 모집한 뒤 사모펀드(PEF)를 구성해 이들회사를 상대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게 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실무자를 상대로 채권 매각안을 설명하는 자리성격"이라며 "채권기관의 결의는 향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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