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6일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당 1,189.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원 올랐다.
이날 2.5원 오른 달러당 1,190.5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90원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1,18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중국 증시와 위안화 흐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영향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과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 경향은 원/달러 환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채권시장과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달러화 역송금 수요도 환율 상승에 무게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금주 후반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쏠림 현상보다는 관망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8.1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26원 올랐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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