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우리은행[000030] 매각 등을 통해 예금보험기금의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예금보험기금의 건전성을 제고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시장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말했다.
곽 사장은 구체적으로 "우리은행 등 출자금융회사를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떠안은 부채를 줄여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또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이 국민 부담이 되지 않도록 손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곽 사장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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