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5년 연례 협의를 한다고 25일밝혔다.
이번 연례 협의에는 피치에서 토머스 룩마커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협의에서 경제동향,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와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재정 분야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계부채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분야, 통일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통일·안보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피치는 기재부를 비롯해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을 방문하고 26일 오후에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피치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2012년 9월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피치 이외의 3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지난 12∼14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협의를 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는 다음 달 1∼3일 연례협의를 할 예정이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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