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상호 협력 분야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 국내 금융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과 처음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감독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종전 은행분야에 한정됐던 협력범위는 전 금융권역으로확대된다.
MOU에는 양국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을 위한 협력 조항이 포함돼 있어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물리아만 D. 하다드 인도네사이 금융감독청장과 16일 면담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및 금융감독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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