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이건호 은행장을 포함한 본부 임원과 전국 지역본부장이 모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금융'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활동은 18일 이건호 행장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신흥티앤엘과 ㈜엘케이하이테크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방문 현장에서 이 행장은 신흥티앤엘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검토를 약속했으며,엘케이하이테크에서는 가업승계 컨설팅, 해외자본 유치, 해외 현지금융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20일에도 ㈜휘권양행을 방문해 경영활동의 애로사항을 듣고 금융 측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중소기업 방문은 지난 11일 발표한 `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 테마' 가운데 하나인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이 행장의 경영철학인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접목한 것이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 행장은 "모든 경영진이 중소기업 고객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듣고,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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