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5원 내린 달러당 1,025.85원에 거래됐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높아진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수입 업체들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들어와 하락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외환시장은 24일로 다가온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당분간 실수급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020원 선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60원 내린 100엔당 1,011.11원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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