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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금리 발언에 환율 출렁…하락세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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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에 환율이 한때 출렁였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029.1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이틀간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반작용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중최 부총리의 발언에 큰 폭으로 출렁였다.

그는 이날 국회에 출석, 기준금리 관련 견해에 대해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면그에 대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금리가 내려간다고 가계부채가 악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발언하는 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듯한 언급을 내놨다.

시장에선 이런 최 부총리의 발언으로 한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기대하는 심리가 확산, 장중 환율이 달러당 8.0원 뛰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리 인하로 쏠린 역외에서 최 부총리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49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46원 내린 100엔당 1,013.74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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