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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출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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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오른 달러당 1,062.8원에 거래됐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원화가치 하락을 반영해 환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과 유럽 증시의 강세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당 1,060원선에서 소극적으로 나오던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화 매도)물량이 환율 상승으로 유입되면 상승폭은 한층 더 제한적일 수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당 102엔대 진입으로 100엔당 1,040원선을 지지하려는 당국의 개입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5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2원 오른 100엔당1,041.73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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