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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한은 내년 성장 전망 다소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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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통위 의사록

지난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 금통위원이 한은의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9일 공개한 올해 19차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올해 정부부문에 의해 주도된 성장 흐름이 내년에는 정부 부문의 역할이 약화되는 상황에서도민간 부문 자생력이 강화된다는 전망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금통위원은 "성장 전망이 개인적으로 볼 때 다소 낙관적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은은 경제 성장률이 올해 2.8%에 이어 내년 3.8%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치를이날 제시했다.

또 다른 금통위원은 급격한 외화 자금의 유출입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다.

이 위원은 "대규모 외자 유입으로 원화가치만 상승하고서 다시 크게 하락할 경우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버블이 생겨날 가능성은 없는지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며 금융 불안정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밖에 금통위원들은 장기간 지속되는 저물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 위원은 일본식 디플레이션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있지만, 일본형 저성장 구조와 한국 경제를 직접 연결짓기는 어렵다면서 대응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금통위원은 물가 상승률이 물가목표 하단을 밑도는 현상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EU) 등에서도 나타난다면서 근원인플레이션이 1.5% 이상이고명목 임금상승률이 4% 이상인 점 등에 비춰 굳이 정의하면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으로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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