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유해 컨텐츠 차단, 폭력성 SMS(문자메시지) 실시간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스마트자녀안심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나 이동통신사가 아닌 카드사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유해차단 서비스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장시간 사용에 따른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또 700만개에 이르는 음란, 폭력 사이트 접속 및 유해 애플리케이션 실행도 차단될 뿐 아니라 자녀 스마트폰 내 동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삭제할 수도 있다.
자녀 스마트폰의 수신, 발신 메시지에서 학교폭력이 의심되는 키워드가 나오면실시간으로 검색해 부모에게 통보해 준다.
하나SK카드 고객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5천500원이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과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의 노출이 급증하면서 자녀를 둔 고객들의 걱정이 늘고 있어서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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