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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당국 칸막이 허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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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취임사에서"타성에 젖은 내부의 국(局)간 또는 과(課)간 칸막이가 부지불식간에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업무 비효율을 낳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민간 시각에서 금융위는 때로는 철옹성 같다"고 지적하면서 "내부의 높은 칸막이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오히려 빙글빙글 돌다 결국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 정책에서 '현장'의 중요성도 언급하면서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져 현장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법과 규정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는 국민의삶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제윤 위원장을 모시고 여러분이 추진하는 정책의 결과를 피하지 않고끝까지 책임지며 지원하겠다"며 금융위 직원들에 소신 있게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지내던 그는 지난 24일 차관급인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서민금융 부문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가계부채 전문가로 꼽히며,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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