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 부산은행 본점과 연수원에서 실시
인터넷은행 만들기, 모의투자대회, 은행원체험 등 금융권 진로체험 프로그램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은행 본점과 연수원에서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생 22명이다.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2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양성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실시됐다.
기존 이론 중심의 진로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금융인이 돼 다양한 부서에 출근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은행 창구업무 체험, 예·적금 등 금융상품 기획, 외환업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점차 빨라지는 금융권의 변화를 반영해 핀테크와 스마트은행을 접목한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나종만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은 “부산은행은 지역 사회공헌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미래 경제에 핵심이 되는 학생들에게 전문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권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중학생 대상 ‘금융진로캠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희망을 잇는 릴레이 금융교육 시즌3’, ‘찾아가는 시니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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