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사건, "청산가리 먹겠다" 발언
'청산규리' 별명 얻기도…
탤런트 김규리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김규리 사건'이 관심을 받고있다.
1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탤런트 김규리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경력자 우대 특집에 박중훈, 허재, 이성우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김규리는 10년동안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상황과 함께 연기를 그만두려 했던 당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규리를 힘들게 했던 '김규리 사건'에 관심이 쏠림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또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른바 김규리 사건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논란이 일었을 당시 벌어졌다. 당시 촛불집회에 참석한 김규리는 "미국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규리는 '청산규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된 촛불집회에는 김규리 외에도 다양한 연예인들이 함께했다. 당시 윤도현을 비롯한 YB밴드와 김장훈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계광장 촛불집회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김규리는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 중이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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