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농협 국회지점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따른 무역 여건 변화에 대응해 출시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투자하는 첫 공모펀드다. 운용보수의 50%는 적립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대학이나 연구소에 장학금으로 기탁한다. 김 의원은 이 펀드에 ‘국회의원 1호’로 가입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최근 일본의 경제침략을 계기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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